삼성전자, 43개국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남미·동유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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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1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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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개국→45개국→43개국으로 점유율 1위 국가 줄어

갤럭시Z폴드3·플립3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43개 국가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6900만대를 출하하며 2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점유율 통계를 내는 80여개국 가운데 43개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높은 상위 10개국은 △한국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그리스 △네덜란드 △베트남 △폴란드 △불가리아 △스웨덴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에선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국민 스마트폰 자리를 굳혔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다만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019년 3분기 46개국에서 지난해 3분기 45개국, 올해 3분기 43개국으로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국과 서유럽에선 애플의 영향력이 크고, 인도에선 샤오미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멕시코 등에선 모토로라가 LG전자의 공백을 흡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국가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폴더블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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