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텐츠온 OTT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주가전망은 ‘긍정적’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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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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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리서치알음은 코넥스 상장기업인 더콘텐츠온에 대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 전망도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다.
 
이동현·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OTT 플랫폼 등 비대면 매체를 통해 개봉하는 영화가 연이어 등장하며, 영화 산업에서 극장 외 시장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더콘텐츠온은 영화 판권을 확보해 IPTV(인터넷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극장 외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밖에 OTT플랫폼에 적합한 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등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콘텐츠온은 영화 제작, 투자, 배급 및 극장 외 판권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2018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IPTV를 중심으로 한 영화 극장 외 판권을 매년 100편 이상 구입해 현재까지 약 1600여 편의 판권을 유통했다. 극장 외 판권 유통 사업부를 기반으로 현재는 영화 공동제작 및 배급 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으며, OTT 시장 확대에 따라 OTT 플랫폼 비대면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회사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는 극장 외 시장이 확대 중이라는 점이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던 ‘승리호’처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 등 OTT플랫폼을 통해 최초 개봉하는 작품이 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또 IPTV 및 케이블TV 가입자수는 전체 인구 중 65%를 차지하는 등 극장 외 영화관람 체널은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이동현 연구원은 “디지털 콘텐츠 수급 시 자금조달력과 인적자본이 중요한데 최근 벤처캐피탈(VC)에서 1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자금 수급이 가능하다”면서 “영화 제작, 배급 업무에 대해 최소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4일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 및 기획 PD들을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드라마 사업에 진출한 점은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동현 연구원은 “회사는 평소 공중파 방송에서 찾기 어려웠던 참신한 주제들에 대한 드라마를 제작 중”이라며 “OTT 플랫폼 특성상 타 매체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들을 보다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어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 된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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