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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스마트 농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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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12-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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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스마트농업 산업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울산 울주군은 13일 서생면 명산리 일원에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울산시 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스마트 농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울산 울주군은 13일 서생면 명산리 일원에서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 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일원 4.9ha 부지에 생산과 유통, 연구, 관광 및 교육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사업비는 군비 430억원을 투입해 식물공장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및 컨테이너팜 단지가 갖춰지며, 2021년 12월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울주군은 단지 조성공사와 함께 스마트팜 운영계획을 통해 식물공장 및 컨테이너팜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을 포함한 미래형 농업의 신소득 창출 시스템도 구성한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청년귀농을 확산시키겠다"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농업인들에게 교육지원을 병행하고 스마트농업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울주군은 13일 군청에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4개 기관과 '울주형 스마트농업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의 참여기관은 스마트농업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발굴, 국가공모사업 공동 추진, 우수인력 활용, 정보교환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선호 군수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농업의 대명사인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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