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방역실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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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1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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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전국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실태에 나선다. 최근 거센 코로나19 확산세에 경찰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경찰은 △사무실 내 체온계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하루 1회 이상 소독 및 하루 3회 이상 환기 여부 △직원 간 거리두기 지침 이행 여부 △사무실별 감염병예방 조치 사항 일일 점검표 작성 여부 △유연근무·사적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관련 복무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찰관서 방역관리자는 미흡 사례가 발견되면, 해당 관서 실정에 맞게 즉시 개선조치를 취해야 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찰관 3명, 의무경찰 6명 등 총 9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 양성으로 확인됐다. 영등포서 소속 경찰관은 전원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충남경찰청에서는 지난 9일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튿날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도 지난달 말 19명이 확진되고 10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업무 지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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