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안보 핵심품목 100여개 1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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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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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력산업·ICT·의약품·환경 등 관련 품목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제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10.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요소와 같이 대외 의존도가 높아 관리가 필요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100여개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 간 검토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경제안보 핵심품목 1차 선정안이 공개됐다. 수급 차질 때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국민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특정 국가 의존성이 크거나 국제 가격 변동성이 큰 제품이다.
 
1차 선정한 품목은 100여개다. 주력 산업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의약품·농림수산·교통·환경·산림·기타 생활밀접 품목이다.

이 차관은 "국내 경제 영향과 대외 의존도, 단기적 시급성, 국내 생산·수입대체 가능성 등에 관한 종합 검토를 거쳐 부처별 경제안보 핵심품목 후보군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여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열릴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거쳐 1차 지정 품목을 확정하고, 2차 선정에도 들어간다.

이 차관은 "오늘 논의 등 추가 협의를 한 뒤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계기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1차 지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날부터 대상 업종과 범위 등도 확대해 두 번째 선정 작업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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