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요화국제학교 학생 2명, ‘2021 우수학생’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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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중국) 사천천 기자
입력 2021-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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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옌타이 요화국제학교 13학년 김시헌, 11학년 리앙

  • 교내 자체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우수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앙, 김정구 총재, 김시헌[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옌타이요화국제학교 학생 2명이 중국 옌타이시와 아주경제가 함께 선발한 ‘2021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2021 애그리치 글로벌 장학금’과 표창장을 받았다.
 
중국 옌타이시와 아주경제는 매년 한중우호음악회를 기념하며 한중 양국 우수학생을 선발해 표창장과 애그리치 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시정부, 각 학교, 기관,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우수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과 표창장을 받은 옌타이요화국제학교 13학년 김시헌 학생과 11학년 리앙(李昂) 학생은 교내 자체 선발 절차를 통해 추천받아 최종 선발됐다. 교내 평가를 맡았던 관계자는 “꿈을 향해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며 “앞으로 이 두 학생의 진학과정과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시헌 학생은 “5년 전 아버지의 해외발령으로 옌타이에 오게 됐다”며 “요화에 입학 당시 언어와 생활습관이 달라 낯설고 어려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실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었고 이렇게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정구 총재, 김시헌, 리한빙 옌타이 요화국제학교장, 리앙, 이찬우 주칭다오총영사관 영사.[사진=옌타이 요화국제학교 제공]

그는 이어 “현재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관심분야인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며 “꿈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앙 학생은 “중국 공립초등학교를 마치고 옌타이 요화에 입학했다. 그 동안 많은 노력으로 영어로 수업하는 것에 자신이 생겼다”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 이미 대학진학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마친 상태다. 특히 핵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과학자이신 부모님처럼 훌륭한 핵 전문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는 2000년 9월 국제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로 정식 인가되어 지금까지 외국 교사와의 문화교류 등을 통해 수많은 인재들을 세계시민으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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