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비상한 시기, 비상한 대응 필요"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월 6일 오후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을 찾아 신현영 의원(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상황과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 대응하기 위해 선대위 내 '코로나상황실'을 만들었다.

코로나 상황실장을 맡은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의사 출신이다.

신 의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었다. 이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미크론 변이 등 전 세계 대유행 앞에서 대한민국도 자유로울 수 없다. 다시 찾아온 위기 앞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출 때"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코로나상황실의 주요 역할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신속한 현장 파악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 당국과 핫라인 개설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 의료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병상 확보와 체계적인 재택 치료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며 "의료인 지원 보상을 위한 예산도 과감하게 지속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 의원은 또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은 재난 상황"이라며 "바이러스는 나날이 진화하는데 우리 정부 대응은 여전히 투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좀 더 섬세하고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료계에도 당부 말씀드린다. 응급수술을 제외한 기존 정규 수술 등 중환자실 사용에 있어 우선순위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와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에 대한 보상은 당에서 지속해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 코로나상황실이 정부 대응 방침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도 '코로나에 대해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비상한 시기에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 후보의 추진력과 실용주의적인 성격에, 당과 정부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치료를 받는 음압병동을 둘러보며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국민들과 우리 자영업자들이 입는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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