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50 탄소중립 대응 친환경차 인프라 확충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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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2-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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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무공해차인 전기차와 수소전지차 등 1182대(159억원) 확대 보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무공해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노후경유차를 감축하는데 2022년 예산 159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사업에 국비 등 149억원을 확보해 1055대를 보급하고, 국비 등 8억원을 확보해 수소차 보급 25대, 전기이륜차 보급에 국비 등 2억원을 확보해 100대,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2대 등 사업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차 보급과 함께 수소충전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 도내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성주휴게소 1곳이나 포항시는 현재 환경부 국비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용 특수수소충전소 설치 사업으로 선정된 1곳이 계획 중이다.
 
오는 2022년 11월 준공 목표로 구축 중으로 친환경 수소생태계인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항시 노후경유차 감축사업에 올해보다 2배 정도 증가한 사업량으로 국비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비 등 108억원보다 3.1배 늘어난 332억원을 확보해 1만5150대를 조기 폐차하거나 저공해 조치한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등에 15억원을 투입해 315대를 전환 시켜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건강보호와 영업용 노후경유차 감축사업에 따른 부담을 경감한다.
 
포항시는 내년 2월 홈페이지 등에 시행공고와 홍보를 통해 노후경유차 1만5000여 대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 제로화를 추진한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무공해차 운행과 조기 폐차 저공해 조치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대기환경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시민들의 보급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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