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 번영 위해, 달빛고속철도 실현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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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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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타당성 면제‧광역경제권 종합계획 수립, 공동건의문 전달

  • 펙스코(FXCO), 앤서니 브라운의‘우리 아빠가 최고야’전시

지난 4월 28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영호남 6개 시·도 공동 호소문을 6개 시‧도지사가 발표 후 양손을 맞잡았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구·광주 지역혁신협의회의 주최로 오는 12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토론회는 지역 혁신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이용섭 광주시장의 환영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더불어 국가균형발전과 동서 화합의 달빛고속철도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와 달빛내륙철도 경유 6개 지자체인 대구, 광주, 경북, 경남, 전북, 전남의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들의 공동 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연구팀장의 ‘달빛철도 위상과 역할, 그리고 과제’에 관한 기조연설 후 대구경북연구원 김수성 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 양철수 책임연구원의 달빛고속철도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달빛고속철도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좌장인 서정해 대구지역혁신협의회장 주도로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허승원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6개 지자체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들의 공동건의문에는 달빛고속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와 신남부 광역경제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은 지역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체계인 지역혁신협의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를 위한 달빛고속철도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앙정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호남 남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공동체 실현에 대해 국가 차원의 구체적 전략 모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는 영·호남 상생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갈 것이며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건설을 통해 지역 균형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은 ‘앤서니 브라운 브라운 展’의 홍보 포스터이다. [사진=대구시]

한편, 대구시는 2016년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 브라운 展’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구에 돌아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와 협업한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이에 전시회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1일 개관한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FXCO)에서 대구시 주최하고, ㈜모라비안앤코 주관으로 앤서니 브라운 展 ‘우리 아빠가 최고야’ 전시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1일까지 개최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그림책 작가의 대명사 앤서니 브라운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초기 아이디어 북과 함께 ‘우리 아빠가 최고야’ 영상, 앤서니 브라운의 ‘킹콩’ 영화 등 160여 점의 작품과 영상, 대형 오브제, 조형물, 미디어아트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리틀프리다 창의 아뜰리에’는 전시장 외 별도 공간에서 전시 도슨트의 안내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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