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삼 공정위 사무처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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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1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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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국제적 위상·영향력 강화 기대"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공정위]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은 38개 OECD 경쟁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경쟁법 집행을 선도하는 주요 16개 국가의 대표로 구성된다. 의장단은 경쟁위원회의 회의 구성과 진행, 주요 의제 등을 결정한다.

신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5회로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담합 등 전통적인 경쟁법 분야 사건처리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공정위 업무를 총괄하는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공정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공정위 핵심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신 사무처장의 부의장 선출은 지난 40년간 공정위의 탁월한 성과와 OECD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국제 사회에서 경쟁법 및 경쟁정책에 관한 논의 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알릴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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