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 운영

정은경 청장이 1일 브리핑에서 "청소년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의 93%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합동으로 12~17세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다.

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면등교는 일상회복의 핵심이며 학교 안팎의 방역을 강화하고 청소년 접종을 높이고, 비상계획이 발표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학교 밀집도 단계별 조정 등 비상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당국은 백신 접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하고 희망 학교 대상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한다. 학교별로 접종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소 방문팀이 학교로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가 연계한 접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11월 1주 기준 10만명당 7.7명에서 4주에는 9.1명으로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율도 ▲9월 6.1%(3630명) ▲10월 9.1%(4837명) ▲11월30일 기준 8.0%(6613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된 소아·청소년 중 18.1%가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이중 9명이 위중증(모두 미접종)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백신 미 접종군의 코로나 감염 확률은 기본접종완료군에 비해 4.8배 높았다.

향후 비상계획이 발동돼도 전면 등교 원칙은 유지된다. 다만 과밀학급이 많은 학교는 학내 밀집도를 우선 조정하고,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나머지 학교들도 학내 밀집도를 조정할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소아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학교생활 등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왔기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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