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여성·청년·과학인재 4인 영입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해 류선종 대표(오른쪽 첫째)의 안내를 받으며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본격 청년 수혈에 돌입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인공지능(AI) 개발자를 포함한 여성·청년·과학인재 4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전날 조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영입에 이어 이틀 연속 청년 인선을 발표한 셈이다.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의 백혜련 총괄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AI 개발자 김윤기씨와 데이터전문가 김윤이씨, 뇌과학자 송민령씨, 딥러닝 기반 AI 연구자 최예림씨 등 4명의 국가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대학교 2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윤기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안내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소프트웨어를 전공 중이다.

김윤이씨는 미국 하버드 케네디 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을 석사 졸업하고, 데이터 활용 전문기업을 포함해 N잡·소액투자 플랫폼 추천서비스 등 다수의 혁신 기업을 창업했다.

송민령씨는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전공한 뇌공학 박사로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등 과학서를 집필했다.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출신인 최예림씨는 딥러닝 기반의 AI 연구자로, 지난 2019년 이커머스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창업한 스타트업 대표다. 현재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들은 "전문성을 발휘해 현장의 요구가 담긴 정책 자문을 하고 청년의 쓴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 총괄단장은 "명망가 중심의 인재 영입보다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해온 젊은 혁신가들을 발굴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을 적극 영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인재위원회는 오는 6일 온라인 추천 플랫폼인 '국민추천 국가인재'를 개설하고 국민으로부터 전문성 있는 인재를 직접 추천받을 계획이다.

 

왼쪽부터 인공지능(AI) 개발자 김윤기씨, 데이터전문가 김윤이씨, 뇌과학자 송민령씨, 딥러닝 기반 AI 연구자 최예림씨 [사진=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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