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IPO 예비심사 통과···내달 증권신고서 제출 관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21-11-30 1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면 다음 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중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며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배터리 기업이다.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는 약 75조~80조원으로 알려졌다. 당초 IB 업계에서는 회사 몸값이 100조원에 달할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제너럴모터스(GM)사의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 충당금이 발생하며 기대치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당초 연기된 적도 있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신속하게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내년 IPO 1호 상장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