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최대 5억' 융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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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최록곤 기자
입력 2021-1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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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제1기 맞춤형 실용 전기용접 기초기술교육 실시

합천군청 전경[사진 = 최록곤 기자]

합천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합천군은 '2022년 상반기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을 25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상반기 정기분 융자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원, 소상공인 육성기금 4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합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융자지원 업체로 결정되면, 대출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3%(이차보전금)를 군으로부터 5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은 5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5천만원 이내이고,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군과 협약된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경남은행 합천지점, 강양새마을금고, 합천신협, 합천축협, 합천군산림조합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준희 군수는 "올해에 147억원의 융자가 결정돼, 기금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지원이 이루어졌고, 이자 지원도 약 5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과정에 이 자금이 우리 군 경기회복과 안정의 마중물로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제1기 맞춤형 실용 전기용접 기초기술교육 실시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0일 중부권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용 전기용접 기초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연 4회 70여 명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기용접기 사용법, 용접 시 기본자세, 각종 용접 결합 예방대책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전기감전‧화재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합천군 이동렬 농업유통과장은 "전기용접교육은 신청자가 많으며 전기용접은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숙련도가 꾸준히 올라가는 기술이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초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상위 단계의 교육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용접교육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일정 인원이 모이면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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