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다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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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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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건축물도 선정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23일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을 다시 제한하고,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건축물을 하늘정원 대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시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 부터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제공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왔지만, 이로 인한 생활폐기물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 맞춰 1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하게 됐다.

제한 대상 1회용품은 플라스틱 컵, 플라스틱 접시와 용기, 나무젓가락 등이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해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규제를 홍보하고, 이후 지도단속에 나서 과태료 부과 등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할 방침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제3회 하늘 정원상 대상 수상 작품으로, 수정구 고등동에 소재한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건축물을 선정해 시선을 끈다.

하늘 정원상은 옥상 녹화가 잘 된 건축물에 주는 상이다.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건축물은 옥상에 437㎡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돼 입주 기업인과 인근 주민이 힐링 공간이자 쉼터로 활용중이다.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녹색공간이라는 평가다. 해당 건축물은 총점 87.53점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4곳 건축물을 옥상 녹화가 잘 된 하늘 정원상 수상 작품으로 뽑았다.

금상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아이스퀘어 건축물, 은상은 수정구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건축물, 동상은 수정구 수진동 공영주차장 건축물이다.

[사진=성남시 제공]

시는 하늘 정원상 공모에 참여한 13곳 건축물의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같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중 열려 각 건축물 건축주, 시공사, 설계사 등에게 제3회 성남시 하늘정원 상장 또는 동판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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