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뒤 아마추어 대회장 선정한 U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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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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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네스 클럽 전경. [사진=USGA 제공]


미국골프협회(USGA)가 8년 뒤 열리는 제129회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이하 US 아마추어)의 대회장을 선정했다.

2029년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 대회의 대회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위치한 인버네스 클럽이다. 함께 개최되는 코스는 다음에 발표된다.

이로써 2022년(리지우드), 2023년(체리힐스), 2024년(해이즐틴내셔널), 2025년(올림픽), 2026년(메리온), 2027년(오크힐), 2031년(디아너스)에 이어 2029년 인버네스가 선정됐다. 2028년과 2030년은 미정이다.

존 보덴하이머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100년간 US 아마추어는 지속해서 성장했다. 올해 초에는 최대 출전 기록을 세웠다"며 "인버네스 클럽은 최고의 골프장이다. 동반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버네스 클럽은 1903년 개장한 골프장이다. 도널드 로스가 1916년 개보수(리노베이션)했다. 파71에 총 전장은 7700야드를 넘는다. 90개의 벙커와 벤트그래스가 깔렸다.

USGA 관련 대회는 9번째다. US 아마추어는 2번째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이곳에서 우승을 거뒀다. 

1920년 테드 레이(영국), 1979년 헤일 어윈(미국) 등이 US 오픈에서 우승했다. 1973년 크레이그 스태들러(미국)는 US 아마추어에서 영광을 얻었다.

존 스위가트 의장은 "인버네스 클럽 회원으로서 2029 US 아마추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US 아마추어 대회 방식은 복잡하다. 출전 선수는 312명이다. 스트로크 방식으로 2라운드 종료 후 64명을 선별한다. 이후부터는 64강전 18홀 매치 플레이로 바뀐다. 결승전은 36홀 매치 플레이다. 오전·오후 온종일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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