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진흥원장 "평생교육의 미래,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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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1-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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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3일 제4회 세종 평생학습 한마당 온라인 행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희망콘서트 진행

[그래픽=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 이달 23일 박연문화관에서 제4회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열고 시민과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평생학습 한마당은 평생교육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 진흥·확산에 기여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으로, 지역 내 평생학습 유관기관과 시민의 참여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평생학습 차이를 넘어 함께 함으로'라는 주제로 박연문화관 음악창작소에서 개막식과 전시·체험, 희망콘서트, 무대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개막식에서는 평생교육 온라인 콘텐츠 선정작과 평생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전시·체험 행사로는 평생학습 온·오프라인 체험 평생학습은 랜선을 타고와 세종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세종글꽃 전시회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해 가수 강원래 씨를 초청해 '다시 찾은 나의 꿈!'이라는 소주제로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축하공연과 학습동아리 발표회가 열려 흥을 돋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담당, 또는 진흥원 평생교육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생학습에 꾸준히 참여해온 학습자와 기관이 올 한 해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평생교육의 미래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립도서관, 연말까지 세계미술관여행·명사특강·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

최근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문화행사로 올 연말까지 세계미술관여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술과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문학이 만나는 공연, 강연을 선보이는 것.

이달 27일 도서관 로비에서 세계미술관여행 피렌체 편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을 접목한 창의적 강의로 유명한 최정주 강사가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를 소개한다. 이어어 28일 열리는 명사특강에서는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신기전에서 누리호까지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로켓 개발사와 누리호 발사의 의미,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내달 11일에는 2번째 세계미술관여행으로 파리 편이 시민을 기다리며, 같은 달 16일 하모니음악회와 23일 크리스마스음악회에서는 세종챔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조설희 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여러 강연과 공연 등을 통해 시립도서관이 책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세종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휴식과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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