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5~19일 VN지수 주간 기록, 전주 대비 1.43%↓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19일 세션의 급락세 이후 이번 주(11월 22~26일) 시장이 아직 안정되지 않으면서 1480선 정복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후 지난주(11월 15~19일) VN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이번 주 1480선 돌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대신 1470선을 재테스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11월 15~19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1.43%(21.02p) 하락한 1452.3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2.79%(12.34p) 오른 453.97로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0.54%와 12.09% 증가했다.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은 16.32%, 평균 거래액은 13.45%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9550억동(약 501억3750만원)을 순매도했고, HNX에서도 1020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11월 15~19일) 베트남 VN지수 등락 추이 [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1482 고점 돌파실패 이후 지난주인 막판 19일 강한 조정으로 인해 시장은 1450대를 지지선으로 단기적으로 다시 밀렸다"며 "시장의 움직임은 VN지수가 이번주 1450~1460대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1450~1460 지지선 유지에 성공한다면 시장은 1480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1440대로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주 VN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은 △화팟그룹(HPG)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베트남 고무공업그룹(GVR) 등으로, 한 주간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12.69%와 10.69%, 9.14% 떨어졌다.

석유·가스주와 철강주의 하락세도 역시 두드러졌다. △페트로베트남유정시추(PVD) △페트로베트남건설(PVC) △화센그룹(HSG) △남킴철강그룹(NKG) 등 주가는 각각 7.17%와 4.38%, 17.14%, 16% 내렸다.


반면 △베트남전기설비 겔렉그룹(GEX)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호찌민개발은행(HDB) 등은 각각 전주 대비 각각 23.8%, 2.78%, 7.91% 올랐다.

아세안증권(Aseansc)은 "19일로 끝난 주는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했지만, 주가지수는 1%대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며 "시장의 하이라이트는 은행주였는데, 이들은 거래가 활발하여 이날 지수 하락폭 확산세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Aseansc은 "이번 주 1445~1450대 부근의 지지 영역에서 나타나는 매수세가 지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주 VN지수는 1470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베트남(MAS)은 "현재 중소형 주식은 여전히 시장의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주요 견인력이지만 오랜 시간 상승세를 보인 이들은 최근 반전 위기에 대한 조짐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VN지수는 단기적으로 1480선을 정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비엣콤뱅크증권(VCBS)도 역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VN지수가 1480 저항선을 연속적으로 정복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차 조심스러워지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VCBS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 다시 지출하기 전에 향후 세션에 시장 움직임을 철저하게 관찰해야 할 것을 권장한다"고 신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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