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38명 중 본토 확진자 7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며, 이 중 7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랴오닝성에서 5명, 윈난성에서 2명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사흘 연속 50명 아래를 기록하다 11일부터 나흘간 50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런데 15일부터 다시 50명 이하를 기록하더니 17일부터 본토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 앞서 올림픽 개최를 앞둔 수도 베이징과 근접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베이징시 정부가 방역 규정을 강화한 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31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산둥성에서 7명, 광시좡족자치구에서 6명, 상하이에서 5명, 윈난성에서 4명, 허난성·광둥성·쓰촨성에서 2명씩, 랴오닝성·저장성·산시(陕西)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85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29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89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산세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홍콩과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2401명, 1만6529명이며, 마카오도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900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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