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의 생전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12월 2일, MBC 공정방송 투쟁의 상징적인 인물 고(故) 이용마 기자의 생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MBC는 창사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그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MBC는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용마의 마지막 리포트'를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연출은 김만진 프로듀서가 맡았다. 지난 2018년 김 PD가 기획한 '내가 죽는 날에는'에서 당시 암 투병 중이던 이용마 기자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했지만, 이듬해 3월 이용마 기자의 병세가 악화하면서 중단됐다.

2년 동안 빛을 못 보던 이용마 기자의 생전 영상은 이번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한편 이용마 기자는 ​'공영언론의 정치적 독립'과 '공정보도'를 위해 싸운 인물이다. 지난 2012년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실천을 촉구하며 노조 파업을 이끌다가 해고됐다.

이후 복막암 투병을 하는 와중에도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해직 5년 9개월 만인 2017년 12월 11일 복직됐지만, 2019년 결국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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