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직원 소통 행사'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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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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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한 ‘영업점 책임자 소통 간담회’ 모습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들 간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본부 부서와 영업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간담회ㆍ워크숍 형태로 이뤄졌으며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BNK경남은행 가상 영업점’ 방문 체험도 함께 가졌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영업점 책임자 소통 간담회’에서는 식전 행사로 최홍영 은행장과 영업점4급 책임자 20명이 이프랜드에 접속해 아바타로 환영인사를 나눴다. 지난 8일에도 본부 부서를 비롯해 각 영업본부 및 IT센터 등 임직원 60여명이 ‘2022년 경영계획 워크숍’에 앞서 이프랜드에 동시 접속해 보며 메타버스를 경험했다.

10일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임원 그리고 MZ세대로 구성된 영업점 직원 15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각자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Afternoon Tea time’을 가졌다. ‘MZ세대와의 랜선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ㆍ울산ㆍ거제ㆍ합천 등 지역에 근무 중인 영업점 직원들이 카페, 자택, 숙소 등 자유로운 장소에서 은행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CEO에게 하고 싶은 말 등 평소 생각을 공유했다.

MZ세대와의 랜선데이에 참여한 서울영업본부 신유진 계장은 최홍영 은행장의 메타버스 아바타에게 ‘홍이장군’이라는 닉네임을 추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넵튠의 자회사인 메타버스 관련 업체 ㈜맘모식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와 가상 현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에 힘쓰고 있다. 향후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비대면 금융 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영 행장은 “메타버스는 앞으로 금융과 일상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직원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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