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나스닥, 홍콩 이은 세번째 IPO…200억 위안 조달 계획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BeiGene, 百濟神州, 06160 홍콩거래소, BGNE 나스닥)이 미국 나스닥, 홍콩에 이어 상하이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커촹반에도 상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16일 베이진의 커촹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베이진의 세 번째 상장 계획이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베이진은 이번 커촹반 IPO를 통해 모두 200억 위안(약 3조7000억원) 자금을 조달한다. 조달한 자금은 약물 임상실험,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생산기지 건설, 영업망 구축, 유동자금 보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이진은 2010년에 설립된 항암제 개발 특화된 바이오 제약사다.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 면역항암제 티스렐리주맙 등이 베이진이 개발한 대표 항암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2019년 11월부터 미국서도 판매되고 있다.  2016년 나스닥 상장에 이어 2018년 홍콩거래소에 상장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2억600만 달러(약 24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6.66% 늘었다. 3분기 적자는 4억13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252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1~3분기 누적 적자액은 8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비 26.61%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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