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985억원 전년比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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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11-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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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0% 가까이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8.3% 상승한 298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조907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38% 증가한 198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조1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54.5% 증가한 6149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국제강의 수익성 확대는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 및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극박재, LP-plate 등)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H700 300) 상업화 등의 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동국제강 측의 설명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경영실적의 안정과 성장, 지속가능성 확대 등으로 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 한국신용평가원으로부터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은 바 있으며, 브라질 CSP 제철소 실적 개선 등으로 추가적인 신용 등급 상향을 전망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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