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에 주목 ‘매수’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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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1-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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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안타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에서 드러난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 때문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이익은 2781억원으로 추정치인 2765억원과 시장전망치인 2749억원에 부합했다”며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일반보험 손해율은 80.4%로 전년대비 1.9%포인트 줄어든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21.8%포인트가 급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2.8%을 기록,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0.6%포인트가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0.5%포인트가 줄었다. 이들 모두 시장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일반보험 손해율은 해외 부문에서 대형 손실이 발생한 게 이유로 향후에도 80% 전후의 수준에서 변동할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해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중에 있으나 2019년에 홀로 장기위험손해율을 인하한 바 있어 3년 평균 실손보험료 인상률 상승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은 타사보다 1년 늦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를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6.3%포인트가 줄어든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1.3%포인트가 늘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추정치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합산비율이 연중 내내 100%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 추가 인상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금리와 크게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과 이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부채적정성평가(LAT) 잉여금액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험업 최선호주 의견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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