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日 기시다에 축하 서한…“한일관계 발전 위해 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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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1-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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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참 본회의서 101대 총리로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게 제101대 총리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새 내각과 소통과 협력 정신을 토대로 양국 간은 물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여당인 자민당 측 승리로 끝난 총선으로 중의원(하원)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10일 오후 열린 특별국회 중·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로 다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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