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일자리 만들고 산촌은 활기 찾고" 장성 서삼면 업무협약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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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1-1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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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산촌을 찾아 일자리를 만들고 산촌은 청년들로 활기를 되찾는다’

청년들은 취업하기 어렵고 산촌에서는 인구가 줄어드는 요즘,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 있을까.

전남 장성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성군 서삼면은 최근 청년들과 산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 서삼면은 지난 5일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사)산촌생태와 산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산촌 인구가 크게 줄어 들자 민‧관‧학이 뜻을 모아 ‘청년과 함께하는 산촌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산촌 현장을 제공하고 산촌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서로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년과 함께하는 산촌활성화 프로그램’은 산촌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산촌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임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전남‧경남에서 모인 청년 30여 명이 서삼면 대덕리 한실마을에서 산촌을 체험하고 산촌 분야 취업과 창업 사례를 공유했다.

청년들에게는 여러모로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장성군 서삼면 김현영 면장은 “산촌 마을의 가치를 존중하며 숲과 산을 자원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려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면서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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