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장희수 경장, ‘빛과 소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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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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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분기당 3200만원 상당 예산절감

동해해양경찰서 장희수 경장[사진=동해해경 제공]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빛과 소금’이 된 장희수 경장이 동해해양경찰서에서 화재의 인물로 떠올랐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하는 3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장비관리과에 근무하는 장희수 경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빛과 소금’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제도로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함께 자기주도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장 경장은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장 경장은 경비함정의 특수성으로 인한 화장실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직원들의 불편․불만과 보건․위생상 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장비 제작사와 장기간 협의를 통한 오수처리장치의 위탁관리로 고품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업무 수행 능률을 높이는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수처리계통 장치를 사전에 정비를 통해 정상상태 유지와 운용이 가능하도록 해 장비수명의 연장으로 분기당 약 3200만원의 정비 및 보급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장희수 경장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빛과 소금’에 선정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 든다”며, “지금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빛과 소금’에 선정된 해양경찰은 총 33명으로 해양경찰청장 표창과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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