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협 농자재센터에 대한 지역화폐 가맹등록 시 매출제한 해제’ 경기도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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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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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2021년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평택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최근 경기도에 농협 농자재센터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시 매출제한 해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일 부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지침'에 따른 연 매출액 1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매출제한으로 농협 농자재센터가 지위상실 돼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구입처 부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시는 특히 평택은 도・농 복합도시로 읍・면지역은 지역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지역 도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지역현안으로 평택지역화폐 가맹점 지위상실에 대해 함께 논의를 하고 현안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도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도 시민의 편의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 농자재센터가 지역화폐 가맹등록 시 매출제한 해제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영 시 일자리창출과 담당자는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지역화폐 추진 목적이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 만큼 다시한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 대한 보다 나은 지역화폐 정책 제공을 위해 문제점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트나잇 행사, 10일 오전 11시부터 평택시청 야외분수광장에서 열려

한편 시는 이날 2021 평택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평택시청 야외분수광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무역거래를 통해 저개발국가 농민, 노동자, 생산자들이 겪는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자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정하게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포트나잇’은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한 2주간(fortNight)의 집중홍보 및 캠페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정무역제품 전시, 체험부스, 버스킹, 공정무역 간식만들기 꾸러미 제공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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