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주가 7%↑..."우주개발 확대 따라 수주 증가"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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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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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노코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3분 기준 제노코는 전 거래일 대비 7.3%(5400원) 상승한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코 시가총액은 19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KB증권은 위성통신 및 항공전자 전문 기업 제노코에 대해 우주개발 확대에 따라 수주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노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7% 증가한 251억원, 330.5% 늘어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아식별장치, 425 위성사업 등 전기지상지원장비(EGSE) 분야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윤창배 연구원은 "정부 주도 우주개발 확대에 따라 제노코의 위성 발사 프로젝트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 제노코는 차세대 중형위성 1, 2호기에 탑재된 X-Band Transmitter를 개발하는 등 국내 위성탑재체 관련 부품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720Mbps급 전송속도를 갖춘 X-Band Transmitter를 개발함에 따라 향후 국내외 위성 활용서비스 고도화 추세와 맞물려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과 위성지사국 계약 체결, 군 정찰위성 전력화 사업 EGSE 수주 등 고부가가치 시장인 우주 산업에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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