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2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4조 7969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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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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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를 위한 무상교육 등에 투입

인천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예산안을 4조 796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1년 본예산 4조 298억원보다 7671억원(19%) 늘어난 것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이는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496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312억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등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2022 인천교육정책 방향인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 △같은 출발선과 차별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 △학교 시설 여건 개선 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 △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교육, 주민 참여예산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교육에는 △기초학력 향상 및 정서, 사회성 회복 등 교육 회복 사업 716억원△꿈이 자라는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424억원 △학생 1:1 디바이스보급 등 휴먼 디지털 미래교육 1906억원△친환경 기후·생태·해양교육 66억원 △ 동아시아 시민교육 254억원 등 총 3366억원이다.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교육 실현에는 5454억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2255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518억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 무상교복비 274억원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2122억원 △사립학교 만 5세 무상교육비로 285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여건개선사업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는 총 5446억원으로 △개발지역 학교 신설 및 과밀 학급 해소 1879억원△신도시·원도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후 환경 개선비 3567억원 등이다.학교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에는 3466억원을 편성했다.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공·사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이며, 도서 지역 학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본운영비 20% 및 교육균형 발전 대상교(109교) 추가 지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외에도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문화 구현 제도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4억 원을 편성하고 경직성 경비인 인건비 및 운영비로 3조 213억원을 편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회복, 함께 가는 미래 5대 역점 정책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275회 인천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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