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과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은 지난 9월 23일 전략적 지분투자 이후 첫 컬래버 상품으로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은 더존비즈온 ERP 거래 법인 고객이면 신한 쏠비즈(SOL Biz)에서 비대면으로 신규 가능하며, 기업의 비대면 계좌 신규 시 적용되는 한도 이용에 대한 제한 없이 정상계좌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기업이 비대면으로 통장 개설 시 대포통장, 금융사기 등 불법적 사용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과 거래 증빙 서류를 갖춰야 정상거래가 가능하지만, 이 상품은 더존비즈온의 ERP 이용 정보의 비대면 확인을 통해 정상영업 중인 기업으로 인정하며 바로 정상계좌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기업인터넷ㆍ모바일ㆍ폰뱅킹(ARS에 한함)을 통한 타행이체수수료 월 100회 면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현금카드 발급 수수료 1회 면제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 가입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하고, 신한은행 첫 거래 고객과 전자금융이체 첫 거래 고객에게는 GS주유상품권 1만원 모바일 교환권 1매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 이용 고객 대상으로 기업이 매출 시 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와 계좌 입금내역에 대한 수납확인 자동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은행의 계좌서비스와 ERP 내 전자세금계산서가 연동되는 첫 융ㆍ복합 모델로 의미가 크며, 고객은 기존 수기로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 ERP 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전략적 지분투자 이후 빠른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며 “올해 안으로 BaaS 기반 기업여신 특화 상품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고객 관점에서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되는 양 사의 융ㆍ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