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5일 “‘기꺼이’ 윤석열 후보와 원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그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적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원 전 지사는 “오늘은 축제의 날이 아니라 결단의 날이다. 국민의힘이 원팀을 약속하는 날, 국민의힘이 과감한 혁신을 다짐하는 날, 그리하여 국민의힘이 정권교체를 결단하는 날”이라며 “오늘, 이 약속과 다짐과 결단으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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