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미르4’가 효자... 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174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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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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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에 매출 633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의 성과 덕분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이 게임은 지난 8월 170개국에도 출시됐다. 한때 동시접속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르4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이 적용돼 게임하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 3분기 실적 요약[사진=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가상자산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1'에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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