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개편 이틀째...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777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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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1-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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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


서울시는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7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486명과 비교하면 291명 늘었고, 1주일 전인 10월 26일(634명)보다도 143명 늘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일 600명, 지난달 26일 729명이었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발표해 시행 중이지만,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 등 영향으로 이번주 들어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했다. 지난달 19∼23일에는 500명대, 26∼30일에는 700명대를 보였다.

현재까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16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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