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59명 중 본토 확진자 50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수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며, 이 중 50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네이멍구에서 32명, 구이저우성에서 5명, 산둥성에서 4명, 간쑤성에서 4명, 베이징에서 3명 나왔다.

중국에서 11일 연속 본토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두 달 넘게 신규 확진자가 없었던 수도 베이징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이라도 발생한 지역을 14일 이내에 방문한 사람은 베이징에 아예 들어올 수 없도록 조처했다.

나머지 9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 상하이·광둥성에서 각각 2명, 톈진·랴오닝성·푸젠성·산둥성·광시자치구에서 1명씩 나왔다. 이중 3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가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확진자로 전환됐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89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26명 발생했다. 이중 22명은 해외 역유입, 4명은 본토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92명이다.

반면 중화권에서는 확산세가 크게 줄었다. 구체적으로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만6380명, 홍콩은 전날보다 3명 증가한 1만2330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878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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