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평화프로세스 결실 맺도록 지방정부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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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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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야 말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후 인사말을 통해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나가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나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돼 임기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사진=안양시 제공]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다.

올해 5월 21일 정책협의체로 출범,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포함,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시군구 등 전국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첫발을 내딛는 협의회가 앞으로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남북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확실한 신념을 갖고 남북평화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지방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한편, 협의회는 향후 회장 지방정부인 안양시를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 실무적 역량을 강화해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와 공동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련 법령 개선 등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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