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 [누리호 발사 부분 성공] 대한민국, 7번째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다

순수 한국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첫 발사에서 주요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성공 가능성 30%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만반의 준비를 거쳐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우주 기술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쾌거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1톤(t)급 인공위성을 원하는 시기에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17시에 나로우주센터 제2 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발사 후 16분 7초(967초)가 지난 후 고도 700㎞ 태양정지궤도에서 위성 모사체(더미위성)를 분리한다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더미위성을 태양정지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에는 실패해 당초 목표를 100% 달성하지는 못했다. 2차 발사에서 100% 성공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누리호는 발사 127초가 경과된 후 1단 발사체를 분리했고, 233초가 지나 위성 모사체를 덮은 페어링(덮개)을 제거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이어 발사 274초 후 2단 발사체 분리에도 성공했다. 이후 고도 300km를 통과한 데 이어 발사 약 720초 후 고도 700km에 도달해 3단 발사체의 엔진을 정지했다.

◆ 외환시장 요동치나…치솟는 국채금리에 불안감 고조

안정세를 찾아가던 원·달러 환율이 또 한번 출렁일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에 따라 주요국이 긴축 전환을 예고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물론 한국 국고채(국채) 금리도 뛰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블확실성이 커진 현 상황에서 국채금리 상승세는 달러 강세 압력을 가해 환율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최종호가수익률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1bp=0.01%포인트) 떨어진 1.836%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388%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상승을 이끌고 있는 건 미 국채금리 상승이다. 한국은행이 몇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도 국채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전환을 예고하고 있어, 우리나라 국채금리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검찰 '대장동 키맨' 유동규 뇌물 혐의 기소…배임은 빠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배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1일 오후 9시 23분께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난달 29일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 뒤 재판에 넘긴 첫 피고인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대장동 개발업체에서 사업 편의 제공 등 대가로 3억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있던 2014~2015년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700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다. 대장동 개발 업체 선정과 사업·주주 협약 체결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다.

다만 검찰은 핵심 쟁점인 배임 혐의는 제외했는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더 파악한 후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 구광모 LG 회장 "3년간 3만명 직접고용, 9000개 일자리 창출"

구광모 LG 회장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향후 3년간 총 3만9000개 규모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며 이처럼 말했다.

LG그룹은 KT와 삼성에 이어 세 번째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ON’ 파트너로 함께하기로 했다. 앞서 KT와 삼성전자는 각각 1만2000명과 3만명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그룹은 기존보다 10%가량 늘린 1만명의 직원을 매년 직접 채용한다. 3년 동안 총 3만명이 목표다. 산업생태계 지원·육성을 통해선 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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