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 스마트 도서관 ‘소담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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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0-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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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200명 영상기록, 터치스크린으로 공개 및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

소담채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조연섭 국장 제공]

강원 동해시에 자리한 동해문화원이 지난 8년간 영상으로 담은 분야별 대표주민 200명의 영상과 500매의 옛 사진을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영상기기’를 통해 구축한 스마트 도서관 ‘소담채’를 21일 오후 2시에 개관했다

이날 공개된 소담채는 동해문화원이 동해시 개청 40주년을 위해 지난 8년간 준비한 디지털마을지 기록 사업인 마을 인물과 옛 사진과 각종 이야기를 영상과 출판물로 생산한 결과물을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관식은 1부 검소한 개관식 의식행사를 개최하고 2부는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곧 시작될 코로나 일상을 대비한 ‘위드 코로나 동해문화‘를 주제로 축제와 공연,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진단해보는 시간을 미련하며 모든 과정은 유튜브 동해문화원 TV로 생중계됐다.
 

조연섭 국장(왼쪽)과 류재현 감독(오른쪽)이 유튜브 동해문화원 TV로 생중계를 하고 있다. [사진=조연섭 국장 제공]

이날 개관한 소담채는 도서관 외에도 디지털 기반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관련 카메라와 조명, 컴퓨터 등을 갖춘 소규모 디지털 스튜디오와 동해시 자활사업단 협조로 차와 커피가 저렴하게 제공되는 휴게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DB 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으로 조성됐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역사 인물과 지역사로 기록된 각종 자료를 근간으로 다양한 2차 콘텐츠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앞으로 소담채를 정부가 문화로 소외지역과 세대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게 하려고 추진하는 사업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다양한 고급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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