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0억원 투입해 2024년까지 '춘천로컬푸드 향토산업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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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0-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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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푸드 커뮤니티 센터 건립, 유통·판매 구축…안심먹거리 확산 기대

  •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공용주차장 내년 조성...교통 혼잡 등 해소 전망

춘천시청 전경 [사진=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시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안심먹거리 확산을 위해 춘천로컬푸드 향토산업육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개 분야의 10개 사업을 계획, 안심먹거리를 알리고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우선 이를 위해 로컬푸드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 운영할 예정으로 이 센터는  안심먹거리 식문화 교육 공간으로 300㎡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또 유통 및 판매 체계 구축해 식품제조업 2.5차 산업화는 물론 로컬푸드 미니직매장 건립, 가공품 제품홍보 콘텐츠 개발, 제철 로컬푸드 꾸러미 구독 및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해중 시 안심농식품과장은 “앞으로도 먹거리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유원지 여유 시유지 포장 등으로 조성...버스, 택시 전용공간 확보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공용주차장에 대한 포장 및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공용주차장 조성이 완료될 경우 케이블카입구 차량 진출입로 확보를 통한 도로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형관광버스나 택시의 전용 주차공간이 확보돼 교통혼잡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용주차장의 위치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인근 여유 시유지로 면적은 약2만 6000㎡이며 시는 이중 1만1000㎡에 대해 포장 및 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호 시 관광과장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개장 이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3.61㎞의 국내 최장 길이인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지난 8일 문을 열고 운영중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재 현장 발권만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요금은 대인기준 일반 2만3000원, 크리스탈 2만8000원이다.

특히 내달 중에는 현장발권과 인터넷 예약제를 병행할 예정이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개장에 맞춰 16번 버스가 신설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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