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매트리스·베개·가구 제조업체 지누스 인수와 관련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지누스 지분 인수 추진설 관련 "양사의 장기적인 공동 발전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지누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다"면서도 "현재까지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어 "최근 본 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거래 구조 및 금액 등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약 1조원을 투입해 지누스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한국거래소가 지난 19일 SK네트웍스에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그에 대해 공시를 통해 답변한 것이다.

지누스는 2005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소형 박스 포장 매트리스를 앞세워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를 차지한 업체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도 법인을 설립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지누스에도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지누스는 "당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사업 확대를 위해 SK그룹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과 동시에 최대 주주 지분의 일부 매각 등도 검토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발표된 회사에 대한 밸류에이션이나 전환사채(CB) 발행 계획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본사(삼일빌딩).[사진=SK네트웍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