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 격려…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 천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해 공군 주요 항공전력의 시범비행을 참관하고,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산업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전 전시회에 비해 확대된 규모로 개최됐다.

53개국의 주한 대사 및 무관, 장관, 총장, 획득 관련 장성들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 대통령 축사 △ T-50 등 주요 항공전력의 기동 및 축하비행 △ 실외 전시장 순시 △실내 전시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K-2전차, FA-50 등 국내 개발로 확보한 주요 무기체계와 함께 정찰위성, 드론․로봇 등 국방‧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장비‧기술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 개막 기념행사에서 국방혁신과 민간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방위산업 역할을 주문하고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계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과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인 지원이 만나 국방과학과 항공우주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며, 군과 산업계를 신뢰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방위산업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으로 도약하는 국방개혁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함께 포괄적 민·군 협력으로 혁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까지 확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드론, 개인용비행체 등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미래 항공시장을 선점하고 독자 항공엔진 개발에도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방 우주개발을 국가우주개발로 확장,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서울 ADEX 2021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적인 교류를 다시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전시회에 이어 4년 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KF-21 시제기 출고 △3000t급 잠수함 개발 성공 △SLBM과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 성공 등으로 국방과학과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 ADEX 2021에서는 우리나라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전시된다.

개막 기념행사에 이어 개최된 시범비행(에어쇼)에서는 F-35, F-15K, KF-16, FA-50 등 우리 군의 주력 항공기는 물론 공중급유기인 KC-330와 조기경보통제기 E-737와 함께 무인헬기의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실외 전시장에서는 △K-2전차, K-9자주포, 천궁 등 32종의 지상장비 △F-35A, F-15K, 수리온․마리온 헬기, MV-22(오스프리) 등 37종의 항공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다목적 무인헬기, MUAV 등 다양한 무인 무기체계도 실물크기로 전시돼 미래 전장 환경에서 활용될 무기체계를 더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총 1814개의 부스로 전시될 실내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방산 및 항공우주 업체들이 각 회사의 주력 제품과 함께 앞으로 개발할 첨단기술과 장비가 전시된다.

국내 기업들은 △VR․AR 훈련장비 △다양한 무인‧AI 기술 활용 장비 △수소·전기 등 친환경 플랫폼 △최첨단 위성‧우주‧미사일 기술 등에 대한 전시를 확대해 탄탄한 반도체, 전기전자, 기계조선 산업 기반을 갖춘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방 분야에서 운용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73종의 공중·지상·해상 무인 장비를 선보이는 국방 무인전투체계 전시관을 운용한다.

이 전시관에는 ‘소형자폭 무인기’, ‘드론건’, ‘수중무인탐사기’ 등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각종 무인·로봇 무기체계를 통합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미래전장에서 활용될 장비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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