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의 아주-머니] 2차 사전청약 당첨확률 높이는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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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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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공급은 통장 불입액 높아야 유리

  • 중소형 면적·특별공급 적극 활용해야

[사진=연합뉴스]


25일부터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1만102가구로 1차(4333가구) 때보다 2배 이상 많고 성남·군포·남양주 등 인기지역이 포함돼 있어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청약대기자라면 10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사전청약이 치러질 예정이므로 4분기 3차례 공급될 입지와 공급물량, 지역우선공급비율 등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이번 사전청약은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풍부한 분양물량, 양질의 입지로 청약을 원하는 수도권 무주택자의 호응이 높을 전망이다.

2차 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당첨을 위해선 지난 7월 1차 사전청약의 당첨 결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당시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945만원 수준이었다. 청약저축 불입액은 인천계양 2110만~2400만원, 남양주진접2 820만~1990만원, 성남복정1 1890만~2169만원을 기록했다.

인기 택지는 적어도 1000만원 후반이나 2000만원 초반의 청약저축 불입자가 당첨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저축 불입액이 낮다고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66만㎡ 등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와 공급 총량이 많은 지구에 사전청약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당해 지역 내 100% 우선순위 자격이 된다면 대량 공급택지보다는 지역우선순위를 공략할 수 있는 입지를 노리는 방법이 있다.

이번 2차 사전청약은 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84㎡ 이하 물량을 60~85㎡ 비중의 약 67% 수준까지 높여 공급한다. 4인 이상 가족의 선호가 상당할 전망이다.

다만 전용 84㎡는 청약경쟁률이 높은 만큼 이보다 작은 주택형에 청약하면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있다. 가구원 수가 많지 않다면 전용 51~74㎡ 등 중소형 면적을 노리는 것이 좋다.

소득과 입지, 공급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혼희망타운이 공공분양보다 경쟁이 덜 치열한 만큼 신혼부부 등은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혼희망타운 청약 중 자신에게 적합한 청약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차 사전청약의 총청약자는 특별공급 신청이 약 4만명, 일반공급 신청이 약 9만명으로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일반공급보다 낮았다"며 "사전청약 물량의 85%가 특별공급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만큼 특별공급의 자격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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