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작년 매출 1488억원 98.5%↑…개발비 늘며 영업손실 487억원

출처위메이드맥스
[출처=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가 ‘나이트 크로우’ 실적 반영과 신작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다만 개발 인력 확충과 신작 준비 비용이 늘며 적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87억원이다. 회사는 “개발 인력을 늘리고 신작 준비 과정에서 비용이 커졌고, 신규 자회사가 연결 실적에 포함되며 비용 요인이 선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확대의 중심에는 자회사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가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나이트 크로우’ 성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됐고, 모바일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흥행과 장수 IP(지식재산권) ‘실크로드’의 해외 성과도 더해졌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총매출 6500억원을 넘겼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크로드’는 2005년 출시 이후 22년차에 접어든 장수 게임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늘며 중국·베트남·튀르키예 등에서 성과를 냈다.
 
신작 준비 상황도 공개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미드나잇 워커스’는 스팀 얼리 액세스(정식 출시 전 조기 공개)로 서비스 중이며, 최근 7일간 약 1000건 리뷰가 등록돼 긍정 평가 비율 6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5차례 업데이트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고, 회사는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향후 출시는 장르 다각화에 초점을 맞췄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는 ‘나이트 크로우 2(가제)’와 ‘미르5’를 올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대형 제작 프로젝트인 오픈월드(대형 맵 자유 탐험) 액션 RPG ‘프로젝트 탈’은 2027년 글로벌 공개를 예고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헌드레드노트’ IP 기반 신작과 ‘노아’를 2026년 4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캐주얼 장르로는 ‘윈드러너’ IP 기반 신작과 ‘라스트 발키리’ 등을 순차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핵심 타이틀 성과와 장수 IP의 재도약으로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각 스튜디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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