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학부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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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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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유네스코학교 담당교사 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14일 도성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 학생 치료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4일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 학생 치료에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 시교육청 지정 진단 및 치료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는 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난독증이 있는 자녀가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틱장애가 생기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지원을 받으며 장애가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가 지속적으로 난독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난독증 의심학생 137명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9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난독증 학생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기초학력 사각지대에 있는 난독증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교육청은 이날 유네스코학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학교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밝혔다.

현재 관내 초·중·고 50교가 평화와 인권, 문화간 학습, 지속가능발전교육, 유엔의 역할 이해 등 4가지 학습주제를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에 맞게 유네스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유네스코학교 국제교류 사업 현황과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와 운영방안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원 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장은 “유네스코학교가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촉매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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