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확산 진정세 뚜렷 본토 확진자 연일 0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곽예지 기자
입력 2021-10-11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규 확진자는 25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연일 나오지 않았다.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당국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한 덕분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1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7월 시작된 난징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달 초 잡혔다. 그러나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본토 확진자가 재차 대거 쏟아졌다. 국경절을 앞둔 상황이라 당국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다만 국경절 연휴 시작 후 본토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대로 급감하면서 확산세가 눈에 띄게 잦아든 모습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윈난에서 14명, 산둥에서 4명, 상하이에서 3명, 광둥에서 2명, 네이멍구자치구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42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8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61명이다.

중화권에서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누적확진자는 1만6294명, 홍콩은 1만2261명, 마카오는 77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누적확진자는 2만8632명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