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종 50.29% 지지 획득...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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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10-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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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전 대표, 36.50% 득표해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경선 결과 51.45%의 지지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가 36.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91%, 박용진 의원이 2.14%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또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 및 1~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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