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성공한 김시우, 시즌 첫 상위 10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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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0-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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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FR

  • 김시우 홀인원1·버디5·보기1

  • 합계 269타, 선두와 3타 차 8위

  • 7번 홀 210야드서 홀인원 성공

  • 샘 번스 22언더파 266타 우승해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김시우. [사진=AP·연합뉴스]


김시우(26)가 홀인원과 함께 시즌 처음으로 상위 10위에 안착했다. 우승은 샘 번스(미국)에게 돌아갔다.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83억900만원)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 위치한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김시우는 홀인원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우승한 번스(22언더파 266타)와는 3타 차다.

전날 밤 16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1번 홀과 2번 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7번 홀(파3) 티잉 그라운드에서 날린 공이 홀 속으로 사라졌다. 홀인원. 210야드(192m) 거리였다.

전반 9홀 4타를 줄인 그는 11번 홀(파5) 버디로 기세를 이었다. 15번 홀(파4)부터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15번 홀 버디, 16번 홀 보기, 17번 홀 버디다.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4)은 파로 잘 막았다.

김시우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07야드(280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그린 적중률은 94.44%의 통계치를 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0.029다.

6타를 줄인 김시우는 16위에서 8위로 8계단 뛰어올랐다. 시즌 첫 상위 10위에 안착하는 순간이다.

이날 번스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첫 승은 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이다. 번스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 그룹(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을 형성한 닉 와트니, 캐머런 영(이상 미국)과는 1타 차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강성훈(34)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6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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