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현 기자
입력 2021-10-01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관련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이 검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검찰은 오전 10시에 유 전 본부장을 소환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새벽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 등을 받아 출석시간을 1시간 미룬 상태였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당시 공공부문 책임자로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분방식 등을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받는 유원홀딩스의 소유주로도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의 역할,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 배당 구조 설계 배경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