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 창작자 위해 100억원 출연... 문체부·신보와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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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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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문화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상품 제작, 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보가 문체부의 정책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총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문화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 동참할 계획이다. 영화와 방송,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게임, 만화 등 11개 장르와 관련된 제작·유통기업이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대상이다. 이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형 문화 콘텐츠 기업에게 최대 5억원 한도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다양한 창작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특히 코로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음악과 공연 분야의 기업과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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