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쇠퇴한 신림 고시촌 주변 지구단위구역 통합…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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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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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촌, 사법고시 폐지 이후 쇠퇴…청년 창업·문화 거점공간으로 조성

미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대 주변 고시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악구 미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서울대 주변 고시촌이 포함된 지역이다. 신림선 경전철 역사가 2022년 개통 예정됐으며 신림재정비촉지구도 연접해 있는 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미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결정에 따라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도모해 사법고시 폐지 이후 쇠퇴한 고시촌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인접한 2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통합해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개발이 미진한 특별계획구역을 축소하고 공동개발계획을 변경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였다.

또한, 청년문화공간과 연계된 보행동선 계획을 수립해 주민 편의성을 고려하고 청년 창업·문화 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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